항공 티웨이 항공 2017년 4월 2일부터 대구~다낭 정기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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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오키나와·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항을 시작한다.
대구∼다낭은 4월 2일 오후 8시부터 주 5회(화ㆍ수ㆍ목ㆍ토ㆍ일) 각각 운항한다.
4월말부터 6월말까지는 임시편(월ㆍ금)이 추가 투입돼 매일(주 7회) 취항할 예정이다.
베트남 다낭 노선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14개로 늘어났다.
국제선 공급력은 주 168편에서 주 192편으로 확대됐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취항행사가 이어진다.
다낭시청 주관으로 대구공항을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첫 입국 손님에게는 선물과 화환을 증정하는 등 현지에서도 취항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가 1위의 해외 투자국이며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성장세가 둔화하는 중국을 대신할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중부지역의 다낭은 1991년 직할시로 승격한 후 가장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계획도시이다.
이번 대구∼다낭 직항 노선 개설로 대구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의 모노레일을 포함한 대중교통ㆍ재난관리시스템, 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