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베트남 항공 부산<->다낭 2019년 7월21일부터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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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도 이제부터 직항 항공편을 타고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지난 21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다낭 직항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최근 급증하는 베트남 여행 수요에 맞춰 신설된 이번 부산-다낭 노선은 하노이·호찌민 노선에 이어 베트남 과 부산을 연결하는 베트남항공의 세 번째 직항노선으로, 주 2차례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4∼5시간이며, 운항 일정은 부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과 토요일 오전 8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당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다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매주 화요일 0시 20분과 토요일 0시 50분(현지 시각)에 다낭에서 출발해, 화요일 오전 6시 30분 과 토요일 7시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취항식에는 루안 뚜언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과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 김규철 굿모닝 베트 남 사장, 최병윤 대한항공 부장 등이 참석했다. 루안 뚜언 지점장은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 비치를 포함해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문 화 체험으로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트남 대표 여행지"라면서 "이번 다낭 노선 취항으로 부산 지역의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행 옵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